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

(11) (사진 소묘) [호찌민 통신-태양의 도시 수놓은 푸른세대] [호찌민 통신] 태양의 도시 호찌민 수놓다 언론정보학과 푸른세대 사진 소묘=서울대 언론정보학과 더보기
(14) [호찌민 통신- "베트남 진출 고려할만 " 김종각 대표] 버스 속의 강론 “베트남 진출 문제 잘 생각해 봐 달라” 김종각 베한타임스 대표에게 문의했다. "몇 살에 고시 합격하셨소?" "한국나이 35살요." 그는 만학의 노력파이다. 호찌민 일정 마지막 날인 4월 7일 오후, 김종각 대표는 학습단의 버스 안에서 수강생들에게 마음에 두었던 말을 전했다. 똑똑한 현장 지원자 발행인 김종각의 제안 “베트남 신문사들은 온라인 미디어로 변신을 하고 싶지만 컨텐츠 부족으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 언론사의 고민도 마찬가지라 본다.이렇게 변화로 인해 어수선한 때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창조적 아이디어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이해와 융합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도전에 필수 복수전공 요즘 복수전공이 거의 필수라고 들었는데 이러한 .. 더보기
(17) [호찌민 통신-'끝없는 질문과 필기'- 김영희 교수] 언론역사학자의 내습 '끝없는 질문과 필기' 조곤 조곤 탈탈 김영희 교수 비좁은 객석, 인터뷰 서막 기나긴 인터뷰는 호찌민 행 아시아나항공(OZ 732)의 비좁은 일반석에서 서막이 올랐다. 우리는 나란히 객석을 배정받았다. 인터뷰 담당자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김영희 교수(언론정보연구소 책임연구원)로 전공이 미디어역사 연구이다. 심층 인터뷰 대상자인 나는 김 교수의 끊임없는 질문에 일일이 상세히 응답해 나갔다. 그이 질문은 끝이 없었다. 5시간 비행 중 4시간이 걸린 면담, 마침내 옆 자리에 앉은 손님이 골을 내고서야 잠정 중단했다. 거꾸로 매달아, 조곤 조곤 터는 기법 인터뷰 기술은 전형적인 공식이 없지만, 본질을 입체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공간이 가장 중요하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의 통일취재실습학습단을.. 더보기
(5) [호찌민 통신-'최신세대의 큰오빠' 홍종윤 교수] '최신세대의 큰오빠' 1인3역 돈주머니 홍종윤 교수 수줍음 타는 샌님 교수 2월 7일에 호찌민 현장학습단 운영을 결정하자, 나는 틈틈이 편성표를 구성해나갔다. 모든 작업은 주로 국제전화를 연결하여 진행했다. 현장감이 나고 다채롭고 흥미 끄는 교육과정을 짜는 것은 잔손이 수없이 많이 드는 일이다. 나는 편성작업을 하면서 언론정보학과 총책인 홍종윤 교수와 수시로 통화하면서 목소리로 친해졌다. 편성표를 완성한 것은 3월 17일. 홍종윤 교수를 처음 만난 것은 3월 21일 오전 출발준비 특강을 하러 언론정보학과를 찾아갔을 때이다. 홍 교수는 첫 인상이 샌님형으로 다소 수줍음을 탄다고 여겼다. 이번 학습단은 그가 맡고 있는 강의 '미래뉴스실습 1'과 직결되어있어 그는 담당 교수, 여행 총무, 자금책, 강의진행의 .. 더보기
(3)[호찌민 통신-결단성 일벌레 윤석민 교수] "쇠뿔도 단김에 뺀다" 명민한 일벌레 윤석민 언론정보연구소장 내가 젊은 윤석민 교수를 처음 만난 것은 원 시사저널의 제 작을 총괄하고 있던 25년 전이다. 어느 대학교의 교수 선발 과정에 면접관으로 참석하여 윤 교수를 낙점하는데 동의했고, 그때 이래 우리는 동학의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2017년 2월 어느 날 , 지금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장으로 언론정보학과 주력인 윤석민 교수가 연세대학교 김희진 교수와 함께 인사동 우리 사무실을 찾아왔다. 오래간만에 돌연히 방문했다. 윤 교수는 언론정보학과 수강생 20명이 현장 취재학습을 호찌민에서 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줄 수 있겠느냐, 하고 의사를 물어왔다. 나는 언제든지 연락만하라고 긍정하는 답변을 주었다. 그러자, 윤 교수는 즉시 행동성을 발휘했다. 이튼.. 더보기
(4) [호찌민 통신-최신청년 오효정과 인증 한 방] [2017년 4월 30일 통일베트남 42주년]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특설 ‘사이공 최후의 새벽’ 안병찬 특파원과 동행하는 호찌민 통일현장 취재학습단 인증 한 방 최신청년 오효정과 사진=언론정보학과 이창곤 사진=언론정보학과 이창곤 그리고 오효정 인증 한 장 인증 사진 한장이 카톡으로 들어왔다. 4월 10일 월요일 오후 6 시 5분. 발신자는 언론정보학과 오효정 양이다. 지난 4월 6일 밤 호찌민 중앙우체국 앞에서 오효정 양이 인증 쇼 트 한 장을 제안하여 함께 찍은 사진을 붙여왔다. 이순간 옛날 세대와 최신청년 푸른 세대가 한 줄기 강물로 이어 진다. 그와 교환한 카톡 대화. 최신청년 오효정 양 : 기자님 안녕하세요 ^^ 서울대 언론정보 오효정입니다! 기자님과 찍은 사진 보내드려요! 한국와서 정리해볼수록.. 더보기
(1) [호찌민 통신-'출발' 우리는 왜 호찌민에 가는가] (1) [호찌민 통신-'출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출발' [우리는 왜 호찌민에 가는가] 윤석민 교수의 기습방문과 '호찌민 통일현장 취재학습단' 편성 2017년 2월 어느날 돌연히,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장으로 언론정보학과 주력인 윤석민 교수가 김영희 책임연구원 및 홍종윤 선임연구원을 대동하고 인사동 우리 사무실을 방문했다. 그의 특청에 나는 언론정보학과 최신세대를 위해서 '경험 지원'을 하겠다고 흔쾌히 승락했다. '경험 지원'은 내가 만든 용어로서 후학을 위해 나의 견문과 자료 등 모든 것을 기꺼이 후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나는 베트남 호찌민 시(사이공)의 인적관계망을 가동하여 정성을 들여서 다음과 같은 일정을 완성했다. 2개월 동안 틈틈히 작업을 진행한 결 과물이었다. [편성표] [2017년 4월.. 더보기
45년 전 마르코 방장이 보낸 육필 제1신 [중계] 45년 전 마르코 방장이 보낸 肉筆편지 세통 ① 안병찬 ​ 2017년 3월 8일 안깡 안병찬이 마크코 방장(타이거 김, 김승웅=swkim4311@naver.com )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 "친애하는 mon camarade Tigre Kim, 피차 나이 들어 추억을 논함은 불필요한 일이겠으나, 45년 전 귀공이 내게 써 보낸 육필 서신 3신을 타자해 나가니 우리들의 청춘이 주마등(走馬燈)이라. ​ 서신과 똑같이, 글자 들이기, 줄갈기, 한자, 외국어까지 모두 원문 그대로 타자했으니 그리 아시오. 카톡으로 서신 사진 3장을 발송하겠소. 편지는 복사하여 따로 전달하리다. 謝謝. 안병찬" ​ 1975년 4월 29일 '사이공 최후'를 목격, 탈출직전(左)과 탈출 후 괌行 미군수송선에 올라 뭔가를 못마땅히.. 더보기
가을 창 [사진 소묘] 가을 창 사진 촬영=yeeann 더보기
메아리 30년-농부와 형사와 나 [취재기] 40장+사진들 메아리 30년 농부와 형사와 나 근간에 전직 수사 형사인 이노성 씨(현 한국일반행정사협회 연수원 강사)가 오래간 만에 전화를 걸어왔다.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상안미리에 사는 농부 심순수 씨 네가 손수 재배한 블루베리 한 상자를 나에게 보내드리려 하니 주소를 알려달라는 전갈이다. 이틀 후 블루베리 한 상자가 집으로 배달되었다. 상표는 무농약 친환경 과일 ‘평창불루베리’, 주소는 대화면 금당계곡로 1191-1, 대표 이름은 심상익이다. 형사 이노성 씨와 대화고추 농부 심순수 씨, 그리고 언론인인 필자가 삼각의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데는 각별한 사연이 있다. 사진=블루베리 과수원에서 찍은 농부 심순수 씨(78) 일가. 앞줄 왼쪽부터 손자 문섭과 손녀 유진. 뒷줄 왼쪽부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