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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 [호찌민 통신-'출발' 우리는 왜 호찌민에 가는가] (1) [호찌민 통신-'출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출발' [우리는 왜 호찌민에 가는가] 윤석민 교수의 기습방문과 '호찌민 통일현장 취재학습단' 편성 2017년 2월 어느날 돌연히,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장으로 언론정보학과 주력인 윤석민 교수가 김영희 책임연구원 및 홍종윤 선임연구원을 대동하고 인사동 우리 사무실을 방문했다. 그의 특청에 나는 언론정보학과 최신세대를 위해서 '경험 지원'을 하겠다고 흔쾌히 승락했다. '경험 지원'은 내가 만든 용어로서 후학을 위해 나의 견문과 자료 등 모든 것을 기꺼이 후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나는 베트남 호찌민 시(사이공)의 인적관계망을 가동하여 정성을 들여서 다음과 같은 일정을 완성했다. 2개월 동안 틈틈히 작업을 진행한 결 과물이었다. [편성표] [2017년 4월.. 더보기
베트남 항공 409편 객석 풍경 베트남항공 409편 다문화 객석 풍경 사진=프로덕션 더라이브 전형태 피디, 인천 발 호찌민 행 기내에서 베트남항공사는 어린 아기들을 데리고 고향을 방문하는 베트남 출신의 엄마들을 배려하여 일반석 맨 앞줄에 앉힙니다. 그래서 앞쪽은 어린 아기들이 칭얼대고 보채는 소리로 비행하는 동안 5시간 내내 소란스럽습니다. 한국에 시집와서 한국의 아들딸을 낳은 젊은 엄마들, 그들은 객석에 앉아 쉬지도 못하고 일어나서 아기들을 달래면서도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정말 오래간 만에 친정을 방문하여 부모에게 외손을 안겨준다는 마음에 힘 든 줄 모르고 행복하다는 표정입니다. 그런 젊은 엄마들의 큰 힘과 아름다운 모습은 보는 사람에게 감동을 줍니다. 이는 한국 다문화가정의 밝은 일면입니다. 순혈주의가 강한 한국도 세계화의 .. 더보기
코리아티임스 인터뷰 중계 Updated : 2015-05-06 18:30 Ex-Hankook Ilbo reporter still remembers Vietnam War By Kang Seung-woo Ann Byong-chan poses at a Vietnamese news agency during his visit to Vietnam on April 28./ Courtesy of SisaIN Ann Byong-chan, a former reporter of the Hankook Ilbo ― a sister paper of The Korea Times ― is nicknamed the "ultimate correspondent" as he witnessed the final chaotic days of Saigon 40 year.. 더보기
한국일보- 베트남 통일 40주년 특집 제4신 중계 [한국일보 제4신] 빈푹성의 VRG 동화 MDF 공장. 베트남경제 동력 된 한국기업 80만명 고용FDI 40% 육박 맏형 삼성전자, 최근 하노이에 휴대폰 기지 구축 동화기업 성공신화, 亞 목질자재업계 1위 확고히 다져 비공식 비용 커 투자 유의를… 고용 늘리는 업종에만 세제 혜택 베트남 옌퐁공단의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 디엠투이 공단에 입주한 한국업체 동성 비나. 남부 중심 호찌민을 추격한다 베트남의 혁명수도 하노이는 경제 중심도시인 남부 호찌민시의 활달한 분위기가 무안할 만치 활기에 차있다. 근엄하기만 했던 이 북부 도읍이 경제 수도도 겸하고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노이의 의중은 호찌민과 최고층 건물을 놓고 벌인 경쟁에서 잘 드러난다. 한국 현대건설이 2010년 호찌민 제1군 지역에 올린 68.. 더보기
남부해방일 '바므이땅트' 남부해방일 ‘바므이땅트’ ▲ 통일의 햇살 나는 해마다 4월 말일이 다가오면 열병을 앓는다. 1975년 바므이탕뜨(4월 30일), 북 베트남 해방군이 남부 베트남(베트남공화국)을 전복시키고 베트남의 통일을 달성하던 그날까지 38일 동안, 사이공 현장에서 보고 겪은 수많은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생생하게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년 4월 말이 되면 어김없이 호찌민 시로 이름이 바뀐 사이공을 찾아간다. 그곳에 가서 중천을 향해 떠올라 통일의 대지에 내리 꽂히는 강렬한 햇살을 다시 본다. 언제 봐도 사이공의 눈부신 태양은 베트남 통일의 유장(悠長)한 역사를 느끼게 만든다. 나는 1975년에 남베트남의 멸망과 베트남 통일의 현장을 르포르타주 형식으로 기록한 ‘사이공 최후의 새벽’(1975년 판)을 낸바있다. 베트.. 더보기
37년 후배 기자와 영화관에 간 이유 독설 바람에 ‘님’ 보러 가다 니가 웬 일이니? 아침 댓바람에 전화가 왔다. 베트남을 다녀와서 전설적인 베트콩의 파리회담 수석대표 ‘마담 빈’과 대담한 기사를 한국일보에 싣고 난 뒤다. 전화한 사람은 ‘시사IN’ 기자 고재열. 친애하는 고재열은 고집은 가슴 속에 두어두고 수줍은 체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친구다. 평소에는 제대로 안부신고를 안한다. 텔레비전의 지식 경연에서 장원을 하여 2천만 원을 타 살림에 보태 쓴 것은 두뇌 순발력이 뛰어남을 보여준다. 나는 물었다. -니가 웬 일이니? -저, 영화 ‘님은 먼 곳에’ 모시고 가서 보려고요? -뭐야, 무슨 꿍꿍이속이 있지, 너? -절대 아니구요, 베트남 영화라 ‘주간님’ 생각이 나서 그래요. 지금도 원(原) ‘시사저널’에서 함께 일한 후배들은 고재열처럼 .. 더보기
'베트남 며느리'를 위한 하노이 대사의 편지 베트남 사람들은 눈물이 많다. 중국과 프랑스와 미국과 싸워서 이겨낸 강건한 민족이라 눈물이 없을 것 같은데, 아니다. 눈물을 철철 흘린다. 베트남 며느리의 가족상봉을 보여주는 텔레비전 프로를 보면 헤어진 아픔에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고 상봉한 기쁨에 목이 메에 운다. '베트남전 마지막 종군기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나도 그들을 생각하면 가슴 한 구석이 퍽퍽해진다. 그렇게 정이 많은 민족성은 우리와 똑 같다. “우리 후손을 낳는 베트남 새댁들”, 하노이 주재 대사의 이 말에서 베트남 며느리의 존재를 실감한다. ‘베트남 며느리’들을 챙겨달라며 한국의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편지를 보냈던 주하노이 임홍재 대사가 추석을 맞아 이번에는 이메일을 보내왔다. 그의 편지와 이메일이 ‘이방인 며느리’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 더보기
전설 속의 여인, '마담 빈'을 만나다 마담 빈 "진짜 美人은 능력 가진 창조적 여성" '마담 빈', 베트남전 종군기자였던 내게 그녀는 전설이었다. '파리 평화회담의 전설'의 대담이 얼마 전 극적으로 이뤄졌다. 단아하지만 결연했던 그녀를 서방언론은 '신비의 대상'으로 보았다. 부주석·교육장관을 10년씩 역임한 그녀는 베트남 최고위급 여성이다. 미스코리아 행사에서 우연히 그녀를 보았다. 긴급 인터뷰를 부탁해 만날 수 있었다. 지난 7월2일 오후 베트남의 호찌민시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후보들의 한복 패션쇼 모습.‘ 한국-베트남 문화교류 한복 패션쇼’는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각 한차례씩 열려 베트남 정·관·재계 인사들로부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탄을 자아냈다. 사진 = 하노이(베트남) 김주성기자 (왼) 응웬 티 빈(Nguyen Thi B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