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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호찌민 통신- "베트남 진출 고려할만 " 김종각 대표] 버스 속의 강론 “베트남 진출 문제 잘 생각해 봐 달라” 김종각 베한타임스 대표에게 문의했다. "몇 살에 고시 합격하셨소?" "한국나이 35살요." 그는 만학의 노력파이다. 호찌민 일정 마지막 날인 4월 7일 오후, 김종각 대표는 학습단의 버스 안에서 수강생들에게 마음에 두었던 말을 전했다. 똑똑한 현장 지원자 발행인 김종각의 제안 “베트남 신문사들은 온라인 미디어로 변신을 하고 싶지만 컨텐츠 부족으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 언론사의 고민도 마찬가지라 본다.이렇게 변화로 인해 어수선한 때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창조적 아이디어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이해와 융합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도전에 필수 복수전공 요즘 복수전공이 거의 필수라고 들었는데 이러한 .. 더보기
(17) [호찌민 통신-'끝없는 질문과 필기'- 김영희 교수] 언론역사학자의 내습 '끝없는 질문과 필기' 조곤 조곤 탈탈 김영희 교수 비좁은 객석, 인터뷰 서막 기나긴 인터뷰는 호찌민 행 아시아나항공(OZ 732)의 비좁은 일반석에서 서막이 올랐다. 우리는 나란히 객석을 배정받았다. 인터뷰 담당자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김영희 교수(언론정보연구소 책임연구원)로 전공이 미디어역사 연구이다. 심층 인터뷰 대상자인 나는 김 교수의 끊임없는 질문에 일일이 상세히 응답해 나갔다. 그이 질문은 끝이 없었다. 5시간 비행 중 4시간이 걸린 면담, 마침내 옆 자리에 앉은 손님이 골을 내고서야 잠정 중단했다. 거꾸로 매달아, 조곤 조곤 터는 기법 인터뷰 기술은 전형적인 공식이 없지만, 본질을 입체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공간이 가장 중요하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의 통일취재실습학습단을.. 더보기
(5) [호찌민 통신-'최신세대의 큰오빠' 홍종윤 교수] '최신세대의 큰오빠' 1인3역 돈주머니 홍종윤 교수 수줍음 타는 샌님 교수 2월 7일에 호찌민 현장학습단 운영을 결정하자, 나는 틈틈이 편성표를 구성해나갔다. 모든 작업은 주로 국제전화를 연결하여 진행했다. 현장감이 나고 다채롭고 흥미 끄는 교육과정을 짜는 것은 잔손이 수없이 많이 드는 일이다. 나는 편성작업을 하면서 언론정보학과 총책인 홍종윤 교수와 수시로 통화하면서 목소리로 친해졌다. 편성표를 완성한 것은 3월 17일. 홍종윤 교수를 처음 만난 것은 3월 21일 오전 출발준비 특강을 하러 언론정보학과를 찾아갔을 때이다. 홍 교수는 첫 인상이 샌님형으로 다소 수줍음을 탄다고 여겼다. 이번 학습단은 그가 맡고 있는 강의 '미래뉴스실습 1'과 직결되어있어 그는 담당 교수, 여행 총무, 자금책, 강의진행의 .. 더보기